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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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4년사 '최초 대기록' 끝내 멈췄지만…한화생명 볼파크 '1만7000석 완판' 다시 시작됐다→시즌 홈경기 '29번째 매진'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6.12 00:29 / 기사수정 2025.06.12 12:18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 매진 기록이 다시 시작된다. 한화는 1만 7000석 좌석을 완판하면서 전날 홈 25경기 연속 매진 기록 실패의 아쉬움을 씼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9-1로 대승했다.

이원석이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이래 첫 만루홈런을 때리고, 주장 채은성이 3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인 2년 차 좌완 조동욱도 승리를 챙겼다.

만원관중이 다시 들어차 더욱 값진 승리가 됐다. 한화는 이날 오후 6시 38분 기준으로 1만 7000석 좌석을 모두 판매했다. 시즌 29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 10일 대전 두산전에서 홈 25경기 연속 매진 기록에 도전했다. 단 309석이 팔리지 않고 남아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한화는 지난 5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시즌 28번째 매진이자, 홈 24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 홈 관중 매진 신기록이다.

한화는 2023년 10월 16일 대전 롯데전부터 2024년 5월 1일 대전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으로 KBO 기록을 작성했고, 한 시즌 만에 직접 이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두산전에서도 '가볍게'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무슨 일인지 300여석이 채워지지 않았다.

한화는 연속 홈 매진 기록 실패의 아쉬움을 다음 날 시즌 29번째 홈 매진 달성으로 곧장 씻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같은 날 SSG를 이긴 1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0.5경기 차로 유지했다. 

한화는 12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두산과의 주중 시리즈 최종전을 통해 올시즌 30번째 홈경기 매진에 도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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