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08 11:03 / 기사수정 2025.06.08 11: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냉정히 내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발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 기자 벤 제이콥스가 8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포드 감독이 토트넘행을 원하며 브렌트포드에 떠나겠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기자는 "프랑크 측이 이미 조건에 대해 대화하고 있고 그가 안지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후임자가 명확하다"라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프랑크가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최우선 후보다. 구단 간 대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의 계약에 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프랑크는 허락을 받는다면 토트넘과 대화하는 데 관심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으로부터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 구단이 프랑크가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하길 원한다면 막지 않겠지만, 절대 싸게 내보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랑크는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에서 1000만파운드(약 184억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 토트넘은 이 금액을 지불하면 프랑크와 개인 합의 시 영입할 수 있다. 공식적인 제안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조만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토트넘이 프랑크의 입장을 알고 있다. 그는 토트넘 감독직을 원하고 새 감독이 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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