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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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챔피언스필드, 한화-KIA 6차전 개시 준비...오후 5시 '플레이볼'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6.06 16:45 / 기사수정 2025.06.06 16:45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경기 전 그라운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 유준상 기자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경기 전 그라운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 유준상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비가 완전히 그쳤다.

2위 한화 이글스와 7위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6차전을 소화한다. 두 팀은 올 시즌 5번 만났으며, 한화가 4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약 1시간 전만 하더라도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했다. 오후 3시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하던 원정팀 한화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당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후 4~5시 사이에 시간당 1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비의 양은 점점 줄었다. 이후 비가 완전히 그쳤다. 오후 4시 16분께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일찍 비가 그친 만큼 더 이상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5시에 개시된다. KIA 관계자는 "오후 5시 정시에 경기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앞서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앞서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한화와 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최인호(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오선우(1루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석환(우익수)-김태군(포수)-윤도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한화 엄상백, KIA 윤영철이다. 엄상백은 올 시즌 9경기 37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6.27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직전 등판에서 5이닝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8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마크하면서 5월 2일 광주 KIA전(5이닝) 이후 29일 만에 5이닝 투구를 선보였다.

윤영철은 아직 시즌 첫 승을 맛보지 못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24이닝 5패 평균자책점 6.75를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31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윤영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윤영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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