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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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드디어 韓 영주권 취득 "13년 간 외로움 느껴"…딸과 행복 만끽 [전문]

기사입력 2025.05.28 19:59 / 기사수정 2025.05.28 19:5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한국 영주권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28일 오후 아야네는 자신의 계정에 "저 드디어 영주권 받았습니다"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졸업식도 못 가고) 12학번으로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한국 온 지 13년…. 절대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 속 한국이라는 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많은 일을 겪고, 해 왔던 것 같다"며 그간의 한국 생활을 되짚었다. 

이어 "제가 아무리 언어에 능통하고 한국 정서를 이해한다 한들 여기서의 신분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남들은 이해 못 하는 힘듬과 살짝의 외로움도 이 13년동안 많이 느껴왔다"고 고백하며 지금은 가족이 생긴 한국에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상태임을 밝혔다.

그는 "그래서 작년에 임신 중 무거운 몸을 끌고 영주권을 신청하러 갔었는데 드디어 받게 되었다"며 "모든 다문화가정이 가족과 함께 사는 거에 제한이나 어려움이 없는 세상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다른 다문화 가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또한 아야네는 이지훈, 딸과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핑크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딸은 화이트 레이스 카라 니트 상의와 베이비 핑크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해 깜찍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모녀룩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또한 세 가족은 모두 데님룩으로 통일감을 주는 커플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야네는 화이트 레이스 톱에 오버핏 데님 셔츠를 매치했고 이지훈은 진청 데님 셔츠에 화이트 팬츠로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딸 도한 데님 원피스에 헤어밴드 포인트로 시밀러룩을 완성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아야네의 영주권 취득 소식에 네티즌은 "너무 축하해요", "앞으로 더욱 당당하고 행복하게 사셔요", "너무 예쁜 말씀이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한편 미우라 아야네는 2021년 배우 이지훈과 결혼했다. 지난해 7월 첫 딸 루희 양을 품에 안았다. 

이하 아야네 전문.

루비님들!!!! 저 드디어 영주권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졸업식도 못 가고)
12학번으로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한국 온 지 13년….
절대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 속
한국이라는 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많은 일을 겪고, 해 왔던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언어에 능통하고 한국 정서를 이해한다 한들
여기서의 신분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남들은 이해 못 하는 힘듬과 살짝의 외로움도 이 13년동안 많이 느껴왔어요.
지금은 여기서 남편을 만나고, 내 가족이 생기고, 외톨이 였던 한국에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한국으로♥♥

그래서 작년에 임신 중 무거운 몸을 끌고 영주권을 신청하러 갔었는데 드디어 받게 되었답니다.
요즘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다문화가정이 가족과 함께 사는 거에 제한이나 어려움이 없는 세상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한국정부분들(?)
저에게 영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아야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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