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에게 '공감 훈련' 받는 중…"거울 치료 많이 돼" (비보티비)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와의 근황을 알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맨날 싸우는 이유... 극 T와 극 F가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 (feat. 이장원) [비밀보장 517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뼛속까지 이과 남친과 180도 다른 성향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되자 송은이와 김숙은 '대문자 T'로 유명한 이장원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김숙은 과거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됐던 이장원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그때 다해 씨랑 강아지 영상 보다가, 너는 한참 해맑게 박수 치면서 웃고 있는데 옆에서는 울고 있더라"라며 입양 간 유기견 영상을 시청하며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던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모습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장원은 영상을 보며 오열하는 배다해에게 "왜 슬퍼?"라며 이해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배다해는 "조용히 해 제발"이라고 답한 바 있다. 또 배다해는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많이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장원을 향한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가 "'동상이몽' 이후에 결혼 생활은 어떠냐"고 묻자 이장원은 "사실 그게 그렇게 별난 일인 줄 몰랐다"며 "거울 치료가 많이 됐다"고 답했다.

이장원은 "다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게 됐다. 그리고 다해가 연습을 많이 시켜줬다"며 배다해가 여러 상황을 제시하며 공감 훈련을 시킨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훈련받은 것대로 시작은 했는데 말을 안 하고 버틸 수가 없는 부분이 있긴 있다", "다해는 항상 그 얘기를 한다. '어떤 얘기를 해도 어떤 대답도 안 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열심히 뭐라도 얘기하려는 그 태도가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 이렇게 얘기를 계속하려고 노력해 줘서 고맙다'더라"라며 배다해와의 훈훈한 관계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배다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