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목 없어져, 다 놓았더라"…사촌 환희도 놀란 비주얼 근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장우의 비주얼 근황이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다.

이장우와 사촌으로 알려진 가수 환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장우를 언급했다.

환희의 집 냉장고에는 음식 없이 물만 가득했고, 이에 MC 전현무는 "사촌동생이 이장우 씨지 않냐"라고 언급하며 환희 역시 이장우 못지 않은 먹성을 갖고 있음을 얘기했다. 

이에 환희는 이장우가 작은 이모의 아들이라고 설명하며 "저 정말 잘 먹는다. (저희 집안이)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집안이다"라고 이장우처럼 음식을 좋아하는 유전자를 인증했다.



1999년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한 뒤 최근 트로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환희는 "저는 오래 활동을 해왔으니까 (식욕을) 참는 것인데, (이)장우 씨는 놓은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MBC '나 혼자 산다'를 함께 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전현무는 환희의 말에 "완전히 놓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거들었다.

환희와 함께 출연한 브라이언도 데뷔 전부터 이장우를 봤던 모습을 기억하며 "언제 그렇게 바뀌었냐. 볼 때마다 '언제 사람이 이렇게 터졌지?' 생각했다. 알고 보니 식탐이 터진 것이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얼마 전에 봤는데 목이 아예 없어졌다. 통목이 됐다. 느티나무처럼 됐다"고 언급했다.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고, 이후 요식업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우동 전문점과 국밥 전문점, 호두과자와 카레 전문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에 대한 관심 만큼 방송을 통해 점점 푸근해지는 비주얼 변화로도 관심을 모아왔던 이장우는 지난 1월 '나 혼자 산다'에서 "드라마 제안이 안 들어온다"고 씁쓸한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이장우의 일상은 16일 방송 예정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장우는 띠동갑 동생인 배우 려운, 스트레이키즈 리노에게 강원도 횡성에서 직접 공수해 온 최상급 한우를 대접하며 여전히 둥글둥글한 인상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