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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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솔지2' 덱스 자리 원래 내 것...구단 반대로 출연 불발"(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4.16 23:49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관희가 '솔로지옥2' 메기남 덱스의 자리가 원래는 자신의 것이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관희는 '하남자' 특집에 출연하게 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솔로지옥' 전 시즌을 통틀어서 남자가 마지막에 3표를 받은 건 제가 처음이다. 이것만 봐도 하남자는 아니라는 거 아니냐"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솔로지옥3'를 10일동안 촬영을 했는데, 시간이 더 있었다면 몰표를 받았을 것 같다"면서 "저는 이제까지 썸을 타본 적이 없다. 대시를 하면 성공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솔로지옥3'에서 큰 실수를 하면서 '하남자'가 됐었다고. 이관희는 "이름을 외우기 쉽지 않았다. 3일 차 정도에 저한테 호감가는 여자분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 때 이름을 안 부르고 '쟤, 얘, 얘'이렇게 말을 했다. 그 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명을 하고 싶었다. 농구 경기를 할 때 이름을 잘 안 부른다. 직업병처럼 그렇게 보르게 된거다. 그 순간에 이름이 생각이 안났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나는 파이터인데, 그럼 나는 여자랑 있으면 여자를 때리냐"면서 "그건 말도 안된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솔로지옥2'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메기남' 덱스의 자리가 원래는 이관희의 것이었다고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관희는 "'솔로지옥2' 덱스 씨 자리에 제가 들어가는 거였다. 사실 '덱스 자리'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 원래 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지옥2' 촬영 3주 전에 친구가 저 대신 서류를 써서 신청을 해줬다. 그래서 '메기남'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구단 반대 때문에 못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관희는 "나중에 봤더니 그 자리에 덱스 씨가 출연했더라. 친분은 없지만 제가 덱스 씨를 좋아한다. 라이벌 의식도 있고, 워낙 잘 되셨으니 동경하는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솔로지옥2'에 덱스 씨와 같이 나갔다면, 제 인생이 또 어떻게 달라졌을 지 모르는거 아니겠냐"고 웃었다. 
 
이관희는 "그리고 '솔로지옥3' 때 다시 섭외 연락을 주셨다. 그 때도 훈련 일정이 겹쳤는데, '솔로지옥3' 측에서 촬영 스케줄을 옮겨주셨다. 그래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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