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변영주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에 첨언했다.
4일 변영주는 '윤석열 파면' 뉴스 영상을 올리며 "방 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승려복 바지 사진을 올리며 "그러하니 승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 "다들 고생했어요", "센스 짱", "이 와중에 웃음까지", "오늘 1년치 웃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에 이루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의 위반 여부에 따라 이번 판단을 내놓았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고현정의 주연의 SBS 드라마 '사마귀'의 연출을 맡았다. '사마귀'는 올해 방영 예정이다.
사진=변영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