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0
연예

'생애 첫 컴백' 세이마이네임, 김재중도 칭찬…봄 캐롤 겨냥한 '샤랄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3.12 15:26 / 기사수정 2025.03.12 15:26



(엑스포츠뉴스 상암, 장인영 기자)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생애 첫 컴백을 맞이했다. 

12일 세이마이네임(히토미, 메이, 카니, 도희, 준휘, 소하, 승주)은 서울 상암동 쇼킹 케이팝 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방송인 박경림이 MC를 맡았다. 

세이마이네임이 데뷔 앨범 이후 5개월만에 발표하는 신보 '마이 네임 이즈'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리스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이는 "5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팬분들과 생각보다 더 빨리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고, 카니는 "이번 컴백을 통해 저희의 성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타이틀곡 ’샤랄라(ShaLala)‘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아날로그적인 테마로 표현되어 사랑스러운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몽글몽글한 기분을 자아내는 곡이다. 꿈을 찾아 나선 친구들이 새로운 세상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설렘과 기대를 느끼는 마음을 담았다. 

승주는 "'샤랄라'를 처음 들었을 때 봄이 떠올랐다. 봄에 컴백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건 운명이라고 느꼈다. '샤랄라'라는 후렴구가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도희는 "예상하지 못했던 장르의 곡이라서 처음엔 놀랐다.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세이마이네임이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팀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XOXO', '1,2,3,4', '포 마이 드림(For My Dream)',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처음 만난 그날'까지 총 5곡이 자리한다. 특히 히토미는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신보에도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히토미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과 소망을 담아서 썼다"며 "킬링포인트는 인트로에 나오는 내레이션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땐 한국어를 못했다. 소통할 수도 없고 답답하고 힘들었을 때 팬분이 제게 '너의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다'고 해주셨는데 힘을 얻게 된 말이라 꼭 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직접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으로 가요계 안팎의 이목을 단번에 끈 세이마이네임. 데뷔 첫 컴백을 맞이한 만큼 김재중 역시 응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퍼부었다고.

도희는 "이번에 수록곡 녹음이 끝난 뒤에 재중 PD님께 연락이 왔다. 노래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시더라. 감사했다"며 "이번 수록곡 스타일이 다양한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곡을 소화할 수 있게 연습해 나가보자고 얘기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봄의 분위기와 찰떡인 신곡을 들고 온 만큼 승주는 "벚꽃이 흩날리는 하늘을 보면서 길 걸을 때 들으면 딱이다. 당당하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의 리스닝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한 "봄에 한강에서 피크닉 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런 분들을 위한 버스킹 무대도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봄이 시작되는 3월, 대형 신인 걸그룹은 물론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4세대 걸그룹들의 컴백이 치열하다. 이에 대해 승주는 "이번에 많은 팀들이 컴백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 서로 좋은 영향 주고 받으면서 같이 성장하는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처럼 세이마이네임은 지난 앨범에서 보여준 풋풋한 모습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준휘는 "데뷔 초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부끄러움이 많았지만 한층 더 당당해진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라며 "저희끼리 피드백도 주고받고 오래 연습하면서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도희는 "7명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큰 목표일 수도 있지만 음악방송 어디에서든 1위를 해보고 싶다. 또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히토미는 이번 컴백을 통해 '소화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총 5곡이 수록돼 있는데 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저희도 작업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잘 소화를 한 것 같아서 '세이마이네임은 못하는 게 없다,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소화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했다. 

한편, 세이마이네임의 ‘마이 네임 이즈’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