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멕시코 패밀리'의 '빨간맛 투어'를 지켜보던 중 아내 이혜원에게 19금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를 달군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코리안 타코킹'으로 유명한 '흑백요리사' 출신 진우범 셰프가 출연해 모두의 열띤 환대를 받는다.
이날 유세윤은 '미식의 나라' 멕시코에 사는 허수정·파블로 부부의 등장에 앞서 '멕시코 요리 전문가'로 진우범 셰프를 소개한다.
송진우는 "닉네임이 '코리안 타코킹'인 것으로 봐서 대한민국에서 멕시코 요리로는 최강자라는 말 아니겠느냐?"며 그를 치켜세운다.
진우범은 "제 분야에서는 1등이 되고 싶어서 닉네임을 그렇게 지었다"고 겸손하게 답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새로운 패밀리로 멕시코시티에 사는 허수정·파블로 부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2022년 결혼한 '3년 차 연상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평소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해 이날 자존심을 건 매운맛 투어를 하겠다고 선포한다.
이후 두 사람은 매운 살사 소스로 유명한 노점상 타코부터 고춧가루 같은 따힌을 한가득 묻힌 망고 스무디를 먹으면서 '맵부심' 대결을 한다.
특히 멕시코 고추와 라임, 소금으로 만드는 현지 조미료인 따힌 이야기가 나오자, 이혜원은 "우리 저거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왔다"며 공감한다.
안정환 역시 "데킬라 한 잔 마시고 저거(따힌) 먹으니까 기가 막히던데?"라고 하더니 갑자기 이혜원에게 "씻을까?"라고 박력 있게 외쳐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이혜원은 다급히 손부채질을 하며 "어휴, 더워"라고 말하고 유세윤은 "(안)정환이 형, 저 말 할 때가 제일 멋있는 것 같아"라면서 안정환에게 존경심을 표해 폭소를 더한다.
'선 넘은 패밀리'는 27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