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래퍼 지조가 미소년 시절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5회에서는 지조가 부모님과 함께 과거 사진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조의 어머니는 "청소하다 보니까 옛날 사진이 있더라. 내가 봤더니 너무 웃긴 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청소 중 발견한 옛날 사진을 가져온 어머니는 38년 전 지조의 돌 사진을 꺼냈다. 사진 속에는 성대한 돌잔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남창희는 "잔치를 크게 했다. 저 정도면 칠순 잔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으며, 동우는 "과일도 쌓여 있다"고 덧붙였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던 어릴 적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조는 "이때가 좋았다. 외모도 그렇고"라며 본인의 과거 미모에 감탄하더니 "어느 순간에 이렇게 역변했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에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안 예뻐졌지?"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럼"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지조에 대해 어머니는 "말도 잘 듣고 예뻤다"고 전했고, 아버지는 "잘 듣긴 뭘 잘 듣냐"며 부인하더니 한숨을 쉬며 "집에 와야 하는데 안 오면 친구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집에도 안 들어온다고 했다"며 유치원 시절부터 가출하려 했던 고집불통 지조의 모습을 회상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