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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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김성균 통해 ♥결혼에 대한 사고체계 변해...좋은 가정 꾸리고파"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08 07:30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고준이 김성균을 통해 결혼에 대한 사고체계가 변했다며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준이 김성균과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준은 김성균이 만들어준 제육볶음, 수육을 먹으면서 "네 성격 같다. 화려하게 나대지 않고 은은하게 있다가 존재감이 크다. 네 음식이 널 닮았다"고 했다.

김성균은 고준이 자신이 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뿌듯해 하고 있었다.



고준은 김성균과 함께 막걸리도 한 잔하더니 손가락에 막걸리를 찍어 잔에 문질문질하며 소리를 냈다. 고준은 "그냥 소리내는 거 자랑한 거다"라며 웃었다.

SBS '열혈사제'로 김성균을 알게 된 고준은 작품을 하면서 김성균이 3살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의지를 했다고 말했다.


고준은 "왜 그런가 했더니 일상에서는 나볻다 훨씬 선배잖아. 아버지이고 가정을 꾸리지 않았느냐. 넌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지키잖아"라고 덧붙였다.

고준은 가정에서 성공을 만든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했다.



고준은 "일과 가정 양쪽 다 성공하는 핵심의 비결이 가정에서의 성공이 아닐까 싶어서 너무 결혼이 해보고 싶더라. 결혼해서 좋은 가정 꾸려보고 싶다"며 김성균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했다.

김성균은 고준이 결혼을 한 번 겪어봐야 된다고 말하면서 사춘기 자녀도 한 번 겪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준은 김성균을 통해 완전 사고체계가 다 변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성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준은 "다른 배우들과 협업하거나 작업할 때도 너만이 갖고 있는 온화함과 끌어안는 에너지가 그런데서 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거다"라고 했다.

김성균은 고준이 좋은 얘기를 계속 해주자 "간지러운데?"라며 머쓱해 했다.

고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도 "성균이는 고향 같은 느낌이 있다. 안도감을 느낀다. 저 친구가 갖고 있는 아우라가 아닐까. 너무 편하다. 신경 쓰이는 부분도 없었다"고 김성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고준은 김성균이 같이 장도 봐주고 음식도 해줘서 보호받는 느낌이었다며 "부모님이 해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따뜻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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