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1.15 10:36 / 기사수정 2025.01.15 10:36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신정윤, 지조, 장동우가 캥거루 아들로서 더욱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신정윤은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금쪽이 면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고, 지조는 월수입까지 오픈하면서 짠내가 폭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장동우는 수 차례 사기당한 에피소드는 물론 ‘노팬티’ 고백에 이어 문화센터를 다니는 예측 불가한 일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신정윤, 지조, 장동우는 정규로 다시 만나게 된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그대로 합류해 현재도 캥거루 아들로 살고 있음을 알렸다.
신정윤은 “저를 알아보시는 분이 계셔서 드라마 이야기를 했더니 ‘캥거루~ 집에서 안 나가는 애’라고 하시더라"면서 "민망했지만, 응원의 말씀에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또 그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이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하셨다”고 말하면서 “방송 이후에 어머니와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도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도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예전부터 결혼 압박을 받아왔기 때문에 크게 타격감은 없지만 언젠가는 서로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는 걸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정서적 독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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