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2.02 13: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외비' 조진웅이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이날 조진웅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의 꾐에 넘어갔다"고 농담을 전한 뒤 "작품에 대한 신뢰도 높았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도 높았다. 묘한 매력이 있었던 영화였다. 이야기 자체가 갖는 힘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목인 '대외비'에 대해서는 "왜 '대외비'인지에 대한 중의적 설명은 작품을 보시면 다 이해하실 것이다. 그런 것보다도 이 자체가 갖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며 "특정해서 하는 이야기다. 인간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 있다. 그런 것을 고스란히 전달해드릴 수 있는 것도 재밌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원태 감독은 조진웅의 캐스팅이 0순위였다고 밝혔는데, 조진웅은 그 이유에 대해 "가성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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