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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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호날두와 신경전 언급…"흥분 상태다 보니"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12.28 14: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벌어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인 비하인드를 밝힌다.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K-승질머리 별명에 대한 조규성 선수의 생각은? 중요한 건 본방사수하겠다는 마음'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세호는 조규성에게 "어떤 패션을 좋아하냐"고 묻자 조규성은 "깔끔한데 포인트를 둔 패션"이라며 "오늘도 올 블랙에 화이트를 섞고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이 "이런 안경은 아무나 안 어울린다. 내가 쓰면 금융 사기다"라며 조규성의 안경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있었던 호날두와 신경전이 있었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호날두 선수가 아니었어도 어떤 선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저희가 이겨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교체 되는 호날두에게) 빨리 나가라 'fast fast'라고 했는데 호날두 선수가 조용히 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뒤에 있는 페페 선수도 '우리 형한테 왜 그러냐'고 얘기했었다"라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규성은 "저도 그때는 경기 도중이다 보니까 흥분도 많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근데 오히려 저는 사실 서로가 지켜야 되는 것에 대해서 얘기한 거니까 오히려 진짜 멋있었다. 조규성 선수가 호날두 선수가 있어도 밀리지 않는구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유재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해 화끈하게 얘기를 해서 'K-승질머리'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이야기하자 조규성이 "그거는 제가 조금.."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또한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규성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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