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1 22:25 / 기사수정 2022.12.01 22:32

(엑스포츠뉴스 알라얀, 김정현 기자)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황금세대를 자랑하는 포르투갈을 이끄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한국전을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대한민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을 앞두고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포르투갈은 대한민국과 오는 2일 밤 12시(3일 0시) H조 최종전을 갖는다.
포르투갈은 이미 가나와 우루과이에게 2승을 챙겨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에게 1무 1패로 우루과이에 골득실에 앞선 조 3위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한국전에 대해 “한국전을 잘 준비했다. 부상자들의 경우 우리와 함께 끝까지 할 것이다. 조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상대팀의 경우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다. 우루과이와 가나전을 보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굉장히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플레이를 하고 있고 벤투 감독이 플레이 스타일을 잘 만들어왔다. 경기가 빠르고 공격력을 보여주는 전술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규율을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 역시 아주 조직화돼있어 훈련과 준비가 잘 돼 있다. 반면 우리도 혁신을 계속해야 하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신뢰를 보낸다. 내일 두고 보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봐서 아시겠지만, 피지컬적으로 훌륭한 상태다. 두 경기를 치러 피로감이 있지만, 피로가 더 누적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저는 선발명단에 대해 고민이 있다. 매 경기마다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과거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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