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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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가 '이스라엘 만세'를 외친 이유

기사입력 2007.11.16 02:47 / 기사수정 2007.11.16 02:47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제라드 '이스라엘 도와줘!'

EURO 2008 본선 탈락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주장 스티븐 제라드(28)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제라드는 15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같은 E조에 속한 이스라엘이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러시아전에서 승리를 거두길 빈다며 조국의 EURO 2008 본선 진출을 희망했다.

현재 잉글랜드(승점 23)와 러시아(승점 21)의 승점 차이는 2점. 잉글랜드를 승점 2점차로 쫓고 있는 러시아가 한 경기를 덜 치러 본선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제라드의 바람대로 승점 17점의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둘 경우, 잉글랜드는 본선행에 대한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된다.

잉글랜드에겐 그야말로 '벼랑 끝'인 상황. 하지만, 제라드는 홈팀 이스라엘의 승리를 점쳤다. 그는 "이스라엘은 홈에서 강하다. 잉글랜드가 이스라엘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듯,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힘든 경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제라드는 직접 경기를 보겠다며 "이스라엘에 행운을 빈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낳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팀 동료로서 제라드가 기대감을 표한 이스라엘 '에이스' 요시 베나윤은 최근 풀럼과의 리그경기에서 내전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제라드는 "팀의 주축인 베나윤이 승리를 장담했었고 나 역시 이스라엘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동료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이스라엘의 승패에 따라 E조의 형국이 결정된다. 제라드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 것인가? 이스라엘 - 러시아전을 주목해보자.

[사진 (C) Skysports.com]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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