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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시티의 신입생 홀란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어린 적 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어린 시절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홀란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의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의 어린 홀란드는 등번호 15번과 'DAD(아빠)'라고 마킹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홀란드가 입은 유니폼 등번호의 주인은 바로 부친인 알프잉에 홀란드이다.
1997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알프잉에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뛴 경험이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03년에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선수로 뛰던 아버지에게 받은 유니폼을 입은 어릴 적 사진과 함께 "다음에 계속..."이라는 문구를 작성하며, 팬들이 선수로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홀란드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맨시티도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곧 널 보게 된다"고 댓글을 달면서 홀란드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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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하던 홀란드는 2020년 1월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9경기 86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표했다.
결국 홀란드가 최종적으로 맨시티행을 결정하면서, 지난달 10일 맨시티는 이적료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02억 원) 홀란드를 영입했음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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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링 홀란드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