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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관중에 응급처치 시도한 영웅 "경기 중단된 줄도 몰랐다"

기사입력 2021.10.18 21:50 / 기사수정 2021.10.18 21:51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 도중 쓰러진 관중을 보고,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를 시도했던 관중 속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 시간) "뉴캐슬과 토트넘 경기에서 팬에게 응급처치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의사가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며 의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뉴캐슬과 토트넘은 지난 18일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맞붙었다. 

전반 40분경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심판에게 다가가 관중석을 가리켰다. 이후 심각한 상황을 인지한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고, 의료진이 관중석으로 투입되었다. 에릭 다이어 역시 상황을 인지한 뒤 빠르게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위급 상황에 대처했다.

이 상황에서 쓰러진 관중 근처에 있던 프리처드 의사가 빠르게 나섰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지만, 병원 밖에서 이런 일을 해본 적은 없다. 한 노신사가 심정지 상태로 누워 있었고 심폐소생술이 진행 중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또 다른 친구 매티도 내 옆에 있었고, 우리는 제세동기를 통해 그에게 충격을 가했다. 당시 내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나는 과도하게 몰두해 당면한 문제에 집중했다. 경기가 중단된 줄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의사의 응급처치, 레길론과 다이어의 빠른 판단, 의료진의 발 빠른 대처로 인해 해당 관중은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칼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은돔벨레, 케인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손흥민까지 전반 막판 득점하며 3-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에릭 다이어가 자책골을 넣었지만 3-2로 승리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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