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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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김미려 가족 통영 여행…우여곡절 리마인드 웨딩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10.09 22: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성윤이 코미디언 김미려와 결혼 8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성윤과 김미려가 리마인드 웨딩을 즐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성윤과 김미려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했고, 랍스터 회를 비롯해 해산물이 한가득 준비돼 있었다. 정성윤은 "요즘 고생 많이 하는데 이 정도는 먹어줘야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성윤은 "결혼 8주년 기념으로 통영으로 가족 여행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밝혔다.



특히 정성윤은 식사 도중 잠시 자리를 비웠고, 하늘색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타났다.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상자를 건넸고, 상자 안에는 웨딩드레스와 화관, 부케가 들어 있었다. 정성윤은 "모아랑 나랑 열심히 만든 거다"라며 덧붙였다.

정성윤은 "요즘 결혼기념일에 갖춰 입고 사진 찍는 게 유행이더라"라며 기대했고, 김미려와 아이들은 정성윤이 준비한 옷을 입었다.

정성윤과 김미려는 식당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뒤 동피랑 마을로 이동했다. 김미려는 힘들게 오르막길 정상까지 올랐고, 정성윤은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삼각대를 차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성윤은 먼 곳에 있는 차까지 달려가 삼각대를 가져왔다. 그 사이 아이들은 지치기 시작했고, 먹구름까지 몰려왔다.

정성윤 가족은 다음 코스인 루지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정모아 양은 옷을 갈아입고 싶다고 말했고, 정성윤은 그제야 옷이 든 가방을 횟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았다.



정성윤 가족은 어쩔 수 없이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채 리프트를 탔다. 정성윤은 리프트를 타던 중 슬리퍼를 떨어트렸다. 정성윤과 김미려는 각각 정이온 군과 정모아 양을 데리고 루지를 탔다.

정성윤과 김미려는 슬리퍼를 찾기 위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마침 슬리퍼가 보관돼 있었다. 직원은 "저희 직원이 그물 타고 내려가서 가져왔다"라며 설명했고, 정성윤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성윤 가족은 마지막으로 디피랑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김미려는 점점 지쳤고, 정성윤은 김미려의 등을 밀어주다 드레스를 밟아 넘어뜨렸다. 김미려는 "오늘 마지막 기념일이었냐"라며 발끈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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