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예빈이 김소연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자살 시도를 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에서는 법정에 선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심수련(이지아)의 계략에 넘어가 딸 하은별(최예빈)에게 그동안의 악행을 모두 들키게 됐다. 충격을 받은 하은별은 자신이 직접 경찰에 엄마 천서진을 신고했다.
그리고 법정에 선 천서진. 법정에서는 천서진이 오윤희(유진)를 살해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천서진은 "기억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하은별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은별은 "엄마는 치매가 아니다. 엄마는 치매에 걸린 척 연기 중이다. 엄마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 엄마는 딸한테도 진실한 적이 없었다"고 진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를 했다.
그러면서 하은별은 "엄마의 죄는 나로 비롯됐다. 그래서 한번도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면서 천서진을 향해 "엄마, 이제 좀 편해져라.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엄마의 기대를 채울 수 없다. 다신 노래 안 하겠다. 더는 나 때문에 죄 짓지마라. 나도 벌 받겠다"면서 자살을 시도했고, 천서진은 오열하며 하은별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천서진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