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3 10:50 / 기사수정 2021.05.03 10:2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도경완이 주식 상장폐지 언급으로 후폭풍이 일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전현직 아나운서 3인방 도경완, 김환, 조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프리 선언 이후 "부부 싸움이 잦아졌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도경완은 "부부 싸움이 아니라 장윤정이 조언을 해준다. 회사 그만둘 때 저에게 신신 당부한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면 마음을 다잡으라고 따끔한 말을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장윤정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내가 모른 체하진 않을 것이다. 도움을 줄 때 기분 나빠하지 마라'고 했다. 저는 퇴사했다가 장윤정의 명성에 먹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나의 명성을 함부로 이용하지 마'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MC들이 다툼에 대해서 묻자 도경완은 "다툼이 아닌 조언을 듣는 거다. 방송에서 본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대답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도경완은 여전한 아내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도경완은 "제 눈엔 장윤정이 아직까지 소녀 같은 면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40살이 넘었다. 데뷔한지 오래됐고 트롯 인기가 더해져서 심사위원으로 다니다 보니, 너무 선생님 반열에 올랐다"며 "아직 나만 알고 있는 상큼함이 많은데 '이런 걸 무대에서 보여주면 어떻겠냐'하는 조언을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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