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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유희관, 이닝 수는 채워야지" [사직:프리톡]

기사입력 2021.04.22 17:05 / 기사수정 2021.04.22 17:25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이닝 수는 채워 주는 게 선발 투수로서 역할이죠."

김태형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전날 타선이 9득점 지원해 줬는데도 마운드 난조에 9-10 패배를 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봤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21일 사직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94구 8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를 하고 강판됐다. 3경기 연속 이른 타이밍에 바뀌었다. 두산은 타선에서 팀 12안타 3볼넷 9득점 지원해 줬는데도 선발부터 불펜까지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유희관은 9일 한화와 경기(4⅔이닝 6실점, 패)부터 15일 KT(2이닝 3실점), 21일 롯데와 경기까지 예년 같은 투구 내용은 보여 주지 못했다. 20일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이 "희관이는 걱정하지 않는다. 잘할 것이다"라고 했는데도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 내용을 남겼다.

김 감독은 "일단 나가서 본인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희관이한테 무얼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 제 역할을 해 주는 게 중요하다"며 "선발로 나가면 이닝 수는 어느 정도 채워 줘야 하는데, 그게 자기 역할일 것이다. 그러면 계속 선발로 들어가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제 보니 신경써서 던졌는데, 득점권에서 타자가 딱 붙으면 커트가 되니 오래 걸렸다. 그러다 보니 공이 코너로 안 가고 가운데로 가거나 볼 카운트가 불리해지는 것도 있었다"며 "구속이 비슷하지만 공끝이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이 분명 있다. 치고 들어가는 날이 있는가 하면, 밋밋한 날이 있다. 1~2km/h라고 하지만 희관이한테는 차이가 있다. 체인지업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상대 타자들이 잘 대처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유희관이 내려가고 김명신(1⅓이닝 무실점)이 급한 불은 껐으나, 접전 상황에서 필승조가 흔들렸다. 종전 0점대 투구를 기록해 오고 있던 이승진(1이닝 2실점), 박치국(⅓이닝 3실점)이 휘청였다. 김 감독은 "승부를 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두산은 22일 사직 롯데와 경기에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 순서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워커 로켓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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