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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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 "최고의 복수는 괴물이 되는 것"…충격 전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0 06:50 / 기사수정 2021.04.10 01:45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괴물' 여진구가 괴물로 변모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괴물'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주원은 이동식(신하균)이 자신의 동생 이유연을 해친 한기환(최진호)을 죽이겠다는 것을 말렸다. 한주원은 "한기환을 끌어안고 가장 높은 곳에서 지옥으로 떨어질 겁니다"라고 말했고,"그게 그 인간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입니다"라고 말했다.

한주원은 한기환과 만났다. 한주원은 "제 손 잡으세요"라고 말하며 한기환이 경찰청장이 되는 걸 돕겠다고 말했다. "한기환이 녹음파일 없앨 거지?"라고 묻는 말에 한주원은 조건부를 달았다. 한주원이 "복직하겠습니다. 서울 감찰 조사계로"라고 말하며 요구함에, 한기환은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이동식은 정철문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려던 이창진(허성태)을 멈춰 세우고 "저수지에 뭐하러 왔겠습니까. 낚시하러 왔죠"라고 말했다.  이어 한주원(여진구)이 정철문과 이동식이 보는 앞에서 이창진을 끌고 가버렸다. 

이후 한주원(여진구)에게 경찰서로 끌려온 이창진은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이창진은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있긴 하지. 도해원 의원님"라고 말하며 이동식의 혼란을 부추겼다. 이에 박정제(최대훈)가 이유연을 치었다고 믿었던 이동식은 "도해원 의원님이 음주 운전을 했다고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창진은 박정제가 지금 도해원(길해연)에의해 정신병원에 끌려갔다고 말을 돌렸다.

한주원은 이동식과 경찰서를 나서서 권혁(박지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권혁과 대화를 이어나가려 할 때, 한주원의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졌다. 한주원은 이동식에게 휴대폰을 빌렸다.

한기환은 자신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주원은 정철문이 '고백할 말이 있으니 이동식 경위만 혼자 오세요'라고 남긴 문자 내용을 보고 말았다. 한주원은 "이 경위님. 나는 못 갑니다. 방금 (한기환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답니다"라고 이동식을 따돌리고 정철문을 찾아갔다.


한주원은 진압봉을 펼치고 정철문의 집으로 들어섰다. 오지화(김신록)는 한주원의 거동에 수상함을 느껴 뒤늦게 정철문의 집으로 향하려 했다.  이동식도 뒤늦게 한주원을 찾아 정철문의 집으로 와서 오지화와 마주쳤다.

이후 한주원은 피투성이가 돼 나타났다. 한주원은 피투성이가 된 채 이동식에게 "정철문 서장 사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주원은 이동식과 오지화가 지켜보는 앞에서 "내가 죽인 것 같네"라고 중얼거려 의문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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