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재재가 본격적으로 독립했다.
1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연반인' 재재의 첫 이사가 공개됐다.
'연반인' 재재의 독립 일상도 공개됐다. 아늑한 그의 집은 두개의 방과 안양천이 한 눈에 보여 감탄을 안겼다.
재재는 "예산에 맞는 집세였고, 뷰가 직각 통창으로 보이는 게 좋았다. 또 회사가 바로 앞에 보인다는 게 제 마음을 흔들었다"며 이 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회사가 가려져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게 직접적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창밖을 바라보던 재재는 "어떡해 나 성공했나봐"라고 뿌듯해했다.
재재는 노동요를 틀어놓고 본격적으로 청소에 나섰다. 그러나 재재는 세탁기 정화조를 냄비에 부었고 곧이어 넘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를 본 붐은 "전문용어로 헛똑똑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송은이 역시 "똥멍청이네"라고 경악했지만 정작 재재는 "가스레인지도 청소한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재재의 엉뚱함은 화장실 청소에서도 이어졌다. 락스 청소를 하면서 맨손과 맨발이었던 것.
바쁘게 정리를 하던 중, 재재는 곧바로 파주로 향했다. SBS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 MC를 맡았기 때문. 재재는 "고민하긴 했다. 오늘 쉬는 날이고 이삿날인데.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쉬어서 뭐하나. 죽으면 평생 쉴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송을 마무리한 재재는 집으로 돌아와 마라샹궈와 맥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다.
식사를 마친 재재는 곧바로 바닥에 누웠다. 그는 "24시간은 정해져있는데 더 이상 만들어낼 시간은 없다. 이미 그걸 풀로 사용하고 있어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재재는 "독립을 하니 참 으른이 된 느낌이다. 자기 뽕에 취하게 되는 그런 게 있다"며 "아득하게 나만의 공간에 왔다는 안도감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 이삿짐을 마저 정리하던 재재는 갑자기 영상을 보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제작팀에서 가편을 보내주면 피드백을 줘야한다. 뭘 하다가도 멈추고 그걸 해야하는, 불문율이 있다. 일과 사생활이 섞인 삶이라고 보면 된다"며 바쁜 삶을 공개했다.
특히 쇼파는 클래식함 대신 강렬한 붉은 컬러를 자랑했다. 재재는 "머리가 붉다보니 이염이 심하다"고 빨간 컬러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수건도 흰 색은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독주택으로 독립한 송은이는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그는 "이거 하려고 나왔구나 싶다. 너무 좋더라"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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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