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드럼 연주가도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반했다.
미국 드러머 겸 프로듀서 조나단 모펫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Jonathan Moffett Performs "Dynamite" by BT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슈가풋'이라는 닉네임으로도 알려진 조나단 모펫은 1979년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마이클잭슨과 함께 라이브 투어에 참여 했으며, 마돈나·조지 마이클·엘튼 존·스티비 원더 등과도 함께 작업한 음악인이다.
영상에서 조나단 모펫은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들었을 때 빅 히트를 하고 세계를 정복하겠구나라는 첫 인상을 받았다"며 "리듬과 비트, 사운드, 그들의 목소리, 가사 파트를 교차로 부르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곡을 연주하고 싶다는 감정을 느겼고, 내 느낌대로 연주(moffettization)해 봤다"며 "노래에 빠져들면서 좀 더 펑키한 느낌의 드럼 연주를 즉흥적으로 해보았다"며 직접 연주한 드럼 비트를 더한 '다이너마이트'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차트에서 통산 3번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같은 차트에서 19주 연속으로 머무르며 롱런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또한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에 글로벌 순위 1위, 영국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조나단 모펫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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