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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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영재, '철인왕후' 캐스팅…첫 사극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20.06.22 09: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B.A.P 출신 영재가 ‘철인왕후’에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굳히기’에 돌입한다.

영재는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캐스팅됐다. 영재의 소속사 제이월드 측은 "영재가 ‘철인왕후’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이미 촬영을 시작했다"며 "공식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이 배역의 주인이 됐다"고 전했다.

영재가 출연하는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 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퓨전 사극 코미디다. 영재는 조선 시대 권세를 누리는 김씨 집안의 ‘금수저’ 막내 아들 ‘김환’ 역을 맡았다. 마냥 해맑고 철없는 모습으로 집안 대소사를 외부에 떠벌리고 다니는 김씨 집안의 ‘엑스맨’과 같은 인물이다.

영재는 ‘철인왕후’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게다가 극 중 한 여성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품으며 애틋한 로맨스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재는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도록 촬영이 없을 날마다 연기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며 "‘연기자 영재’로도 보다 단단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를 통해 정극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 작품에서 천재 해커 김석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영재의 소속사 관계자는 "부족하나마 ‘99억의 여자’를 통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철인왕후’에서는 한층 안정된 연기력으로 ‘김환’으로 완벽하게 거듭나기 위해 손에서 대본을 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인왕후’는 tvN에서 방송되며 현재 방송 시기를 조율 중이다.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의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월드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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