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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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임신 5개월 서효림 깜짝 등장, 시어머니 김수미 향한 꽃 선물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23:08 / 기사수정 2020.03.16 23: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에 신현준과 임채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수미의 며느리가 된 배우 서효림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신현준과 임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현준과 김수미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까지 다양한 작품을 함께 하며 돈독한 정을 쌓아왔다.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엄마-아들'로 손꼽히는 이들이기도 하다.

김수미는 "(신)현준이가 '가문의 영광' 제작사 형과 친하게 지냈었다. 그러다가 시나리오를 보고, 아이디어를 내서 보스를 여자로 바꾸는 게 어떠냐고 해서 아이디어가 채택되고, 나를 추천해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저는 '아스팔트 사나이'라는 드라마를 정우성 씨, 이병헌 씨 때문에 본 것이 아니라 엄마(김수미)의 연기를 보려고 봤었다. 그 때부터 완전 골수팬이 됐었다"고 덧붙였다.

또 신현준은 자신을 포함한 탁재훈, 이상민 등 김수미의 수많은 '아들'들을 언급했다.

이에 즉석으로 '아들 월드컵'이 시작됐고, 김수미는 신현준에게 "내 친아들 정명호와 해봐라"며 정명호와 신현준의 대결을 얘기했다.

신현준은 '어떻게 친아들을 이기냐'며 의아해했고, 이에 김수미는 신현준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장가 가더니 연락도 잘 안하고, 가끔씩 문자를 보내서는 반찬 달라고만 한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후 녹화장 근처에 서효림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효림은 지난 해 12월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했다.

임신 5개월차인 서효림은 "김수미를 위해 꽃을 만들어왔다"며 꽃 선물을 안겼다. 신현준도 자신의 아내가 준비했다며 서효림을 향한 선물을 건넸다. 김수미는 서효림을 꼭 안아주며 훈훈한 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현준의 깜짝 게스트로 리포터 김태진이 출연한 데 이어 탤런트 임채무가 현장을 찾았다.

임채무는 자신의 예전 드라마 촬영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놀이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했던 소신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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