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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잣집아들' 홍수현, 휴직계 내고 여행 결심…이창엽 눈물

기사입력 2018.08.06 07:15 / 기사수정 2018.08.06 00: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홍수현이 휴직계를 내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74회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생긴 남태일(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몽몽(엘키)은 김원용(정보석)이 무섭다며 중국으로 가겠다고 했다. 김명하(김민규)는 "나 맞은 거 아니다"라고 했지만, 몽몽은 불안해했다. 박현숙(윤유선), 김영하(김주현), 김경하(홍수현)는 모두 김원용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김원용은 "내가 뭘 잘못했다고 사과하냐"라고 했지만, 그날 밤 선물을 잔뜩 사 들고 들어왔다. 김원용은 "몽몽. 우리 세 번째 딸"이라며 사과했다. 김원용의 사과에 몽몽은 "역시 아빠는 좋은 사람이다"라며 포옹했다.

몽몽은 극진한 보호로 잘 지내는 듯싶었지만, 이번엔 김원용의 스킨 냄새가 문제였다. 김명하는 박현숙에게 "아빠 스킨 냄새가 싫대요"라고 말했고, 박현숙은 김원용이 몽몽의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그런 가운데 휴직계를 낸 김경하는 김영하, 이광재의 푸드트럭을 꾸며주고 싶었다. 김경하는 최용(이창엽)과 함께 푸드트럭을 멋지게 꾸며놓았다. 최용의 가게로 온 김경하는 "이렇게 있으니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우리 아무 감정 없었던 고등학생 때로"라고 말했다.

김경하는 휴직계를 내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하는 "영하 보면서 자극 많이 됐다. 실패하면서도 자기 인생 찾는 거 같아서"라며 "다시 돌아왔을 때 넌 누군가의 남편이겠구나"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용은 "난 17살에도 누나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김경하가 나간 후 최용은 아픈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경하는 서점에서 우연히 박현빈(고윤)과 마주했다. 박현빈은 지선(이예나)과 헤어졌다고. 김경하는 "사랑하면 놓아줘야 된단 걸 깨달았다. 사랑한단 핑계로 한 남자를 가둬두고 있었다. 그 사랑을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경하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챙겼다. 최용과 김경하가 이대로 헤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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