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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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日니코니코 생방송 첫 출연…1만5천명 동원

기사입력 2016.11.05 16:4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일본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4일 일본 인기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 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에 업텐션이 출연하자 일본을 비롯해 한국 및 전세계 글로벌 팬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텐션은 일본어로 밝게 인사를 하며 멤버 10명이 각자 자기소개와 매력 어필을 했다. 선율은 맑은 목소리로 나카시마 미카의 ‘Orion’을 환희는 ‘雪の華(눈의 꽃)’을 한 소절씩 부르며 매력을 어필했으며 쿤은 비트박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시크한 매력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한 우신은 귀여운 반전 애교를 보여 팬들의 코멘트들이 대거 쏟아졌다. 

업텐션의 고결은 화면 댓글 창에 박수 소리와 음이 비슷한 숫자 ‘8’이 떠다니자 “저희가 하나 만들어보겠다. 훈민정음에 쌍지읒(ㅉ)이 있다. ‘짝짝짝’ 박수 소리 같은데 일본 가타카나 ‘ス’를 두 개 이어 붙인 모양과 비슷하다” 라고 말하자 숫자 ‘8’ 대신 쌍지읒과 가타카나 ‘ス’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고결이 제시한 박수를 표현하는 법에 전세계 팬들이 하나가 돼 스튜디오 전체가 박수로 가득 찼다.

니코니코 생방송 측은 “이날 ‘니코니코 생방송’에 첫 출연한 업텐션을 접하기 위해 생방송 동안1만 5천명 이상의 시청자와 2만 5천명 이상이 실시간 댓글에 참여했다”며 “업텐션을 향한 팬들의 열기가 상당했다. 타 프로그램의 두 배 이상의 코멘트와 메일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업텐션의 폭발적인 인기가 무서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도쿄 첫 번째 팬미팅을 마친 업텐션은 5일 오사카 NHK홀에서 업텐션의 첫 일본 팬미팅 '2016 UP10TION 1st FANMEETING in Japan ~Sweet Honey Time~'을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니코니코 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 업텐션 출연 영상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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