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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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독박육아'·'힘들다'…정가은, SNS에서 발견된 이혼 징조

기사입력 2018.01.26 17:46 / 기사수정 2018.01.26 18:0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정가은이 결혼 2년 만에 협의 이혼 했다.

26일 정가은의 소속사 더블브이는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정가은의 이혼 소식을 밝햤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고, 같은해 7월 딸 윤소이 양을 출산했다. 평소 방송에 출연해서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데 거침이 없었던 정가은이기에 이번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나 정가은의 SNS에서는 예전부터 '이혼'을 암시하는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정가은의 인스타그램에는 딸 소이 양의 사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힘들다', '독박육아' 등의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

특히 지난 1월 14일에는 "곧 행복해지겠죠? 많은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꺼라고 주문을 거는데.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때가 있네요"라는 글로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혼 소식이 발표되기 전인 25일에는 혼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음을 알렸다. 또 하루는 딸 소이양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독박육아구나. 그동안 고생은 고생도 아니다"는 글을 올려 혼자서 아이를 케어하고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이 이혼을 발표한 이후 그의 SNS에는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가은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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