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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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피해' 성현우, 여행 중 살해 위협 "붕대로 흉기 감고 쫓아와"

기사입력 2026.02.23 06:20

성현우
성현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성현우가 과거 제주도 여행 중 겪은 아찔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WOO(성현우) 채널을 통해 성현우가 과거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위험에 처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 성현우는 "100% 실화로 제가 제주도에서 살인을 당할 뻔했었다"며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지 않았다. 혹시라도 그걸 보고 찾아올까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1년, 그룹 리미트리스로 팀 활동을 하다가 솔로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 자작곡을 만들기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홀로 제주도로 향했다고 했다.

한적한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갔다는 그는 "저녁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 식당에 어떤 아저씨 혼자 칼국수를 드시고 계시더라. 제가 그 아저씨 뒤쪽으로 앉았다. 아저씨가 좀 취해서 알바생 분한테 주문을 하는데 못 알아듣겠더라. 그분이 못 알아들으니까, 보통욕이 아니라 쌍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알바생이 외국인이었는데 한국말을 못한다고 제 쪽으로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도움을 드려야겠다 해서 '조용히 밥을 먹을 수 있겠냐'고 했다"고 했다. 이에 성현우로 타겟이 변경돼 실랑이가 이어졌다고. 



결국 성현우는 무시하고 밥을 먹었고, 이후 사장님이 중재에 나서 취객이 나갔다고. 이후 성현우가 밥을 먹고 나가자, 가게 앞 2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누군가 차에 몸이 가려진 채로 "어이"하고 불렀다고 했다. 

성현우는 "안 보이니까 누가 부르는 거지 하고 갔다"며 "아저씨가 4, 50대 같았다. 제 키가 182cm인데 저보다 좀 더 컸고 체격도 좋았다. 뒷짐을 지고 아저씨가 나왔는데, 아저씨가 취해서 '너 싸움 잘해?'하고 오른손을 딱 꺼냈는데 사시미 칼이 붕대로 감싸져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뒷걸음질을 치면서 건너편까지 갔다면서, "미친듯이 뛰었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 아저씨 시야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전교차로로 돌아서 숙소 방향 쪽으로 뛰었다. 뒤를 돌아보는데 아저씨가 막 뛰어오더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경찰서 신고할 겨를도 없었다"는 성현우는 "뛰다가 아저씨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돌담에 등을 기대 앉아있었다. 숨죽이고 있는데 지나가더라. 제가 멀어져도 다시 올 수 있으니 기다렸다가 조용히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서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빠르게 경찰이 왔고, 근처 골목길에서 경찰이 그를 잡았다고 했다. 성현우는 "진술서를 쓰는데 경찰이 '제주도에선 흔한 일이다. 뱃사람들이 많아 위협하는 사람 많다' 이야길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서울로 오고 한 3, 4개월 있다가 그분이 특수협박죄로 감옥에 갔다는 안내가 왔다"며 "여러분 웬만하면 술 취한 사람이랑은 다투려고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현우는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61위로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후 2020년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 피해자들 중 한 사람으로 밝혀져 이목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WOO(성현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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