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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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무사히 돌아왔다…박서준♥고아라 애틋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17.02.06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들이 무사히 신국으로 돌아왔다. 박서준은 고아라와 키스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5회에서는 선우(박서준 분)가 태자 창(김민준)과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부여 창은 백성들을 볼모로 잡고, 화랑들 중 왕이 있다면 나오라고 협박했다. 삼맥종(박형식)이 나서려던 그때, 선우가 "내가 신국의 왕이다"라고 선언했다. 창 태자는 선우에게 "그대가 왕이든 아니든 상관없소. 왕으로 만들어서 내 밑에 무릎 꿇게 만들 테니까"라고 밝혔다. 그러자 선우는 결투를 제안했다.

선우가 창과 겨룬다는 말을 들은 삼맥종(박형식)은 "무모한 짓이야. 전쟁으로 단련된 자야"라고 했지만, 선우는 "이겨. 지킬 게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아로(고아라) 때문이냐는 질문에 선우는 "그리고 나라 잘못 만나 굶주리고 두려워 겁먹은 사람들. 니들 말로 백성"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우는 오른쪽 팔을 다친 상태에서 결투를 하게 됐다. 남부여 장수의 더러운 술수였다. 창의 무자비한 검에 선우는 피가 철철 흘렀다. 정신을 가다듬은 선우는 팔을 내어줄 각오로 창을 치는데 성공했다.



이후 검을 놓고 맨주먹으로 겨루던 두 사람. 선우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승리했다. 창은 "전쟁을 하지 않을 거다. 신라 공주와 사절들 석방하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성들은 죽이겠다고 나왔다. 아로는 절망에 빠진 백성들에게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설득했고, 아로의 말처럼 선우와 삼맥종은 이들을 구하려 나타났다.

하지만 창은 명분을 얻기 위해 일부러 풀어준 것이었다. 백성들이 한 명씩 죽어나갔고, 수호(최민호)는 선우를 지키려다 창의 활을 맞았다. 창은 "제대로 붙어보자. 이번엔 총력전이다. 내가 너희를 살려보낼 마음이 없어졌거든"이라며 활을 겨누었다.

그때 위화공을 선두로 화랑들이 나타나 이들을 지켰다. 위화공은 "너희들이 내 화랑이란 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창은 선우에게 "다시 만나면 그땐 사냥을 끝내자"라고 말하며 돌아갔다. 

신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선우는 아로에게 "미친 듯이 안고 싶더라"며 아로를 안았다. 선우는 "미안하다. 널 외면해서"라며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사랑해"라고 고백하면서 키스했다. 이를 삼맥종이 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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