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04 06:47 / 기사수정 2017.02.04 01:4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 변신한 안재현은 배우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 그 자체였다.
3일 방송된 '신혼일기' 첫회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신혼생활이 첫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별 다른 미션도, 화려한 여행지 없이도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며 달콤한 신혼생활을 뽐냈다.
그중에서도 과거 타 방송에서도 '구님(구혜선) 바라기'임을 드러낸 '사랑꾼' 안재현의 모습은 구혜선 뿐 아니라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부터 내 눈은 하트였다. 좋아하는걸 숨기지도 못했다. 아마 다들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첫키스는 '블러드' 키스신 장면 촬영 전에 구님 차에서 했고, 구님이 먼저 했다. 나는 그저 '미쳤나봐'라며 당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을 한 이후에도 구혜선을 향한 안재현의 눈은 여전히 하트였다. 안재현은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구혜선을 "여보야"라고 칭하며 "여보는 아무 것도 안해도 예뻐", "너무 귀여워, 푸들 같아" 등 수시로 사랑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구혜선이 가구를 옮기다 발등을 다치자 안재현의 걱정은 다음날까지도 이어졌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 다친 건 어떠냐"며 아내를 걱정했다. 장을 보러가서도 예산이 부족하자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아내가 부탁한 재료만은 사수했다.
요리도 안재현의 몫이었다. 안재현은 감자수제비 등을 뚝딱 만들어냈고 구혜선은 "맛있다"라며 만족했다. 구혜선이 요리를 할 때면 메뉴를 불문하고 안재현은 "역시 여보의 요리는 특별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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