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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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감성 깡패 준케이, 뇌가 섹시한 문과생의 정석 (종합)

기사입력 2016.09.12 00: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문제적 남자'가 수학 문제가 아닌 문과생의 뇌를 자극하는 문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그룹 2PM의 준케이가 반전 스펙의 문과 천재로 출연했다.

준케이는 "어릴 때 성격이 수줍음도 많고 소심했다. 사물을 보고 오랫동안 생각하는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뇌섹남들은 준케이의 일기장을 보면서 표현력과 감성에 감탄했다. 일기장의 사소한 표현이나 동시에서 준케이만의 감성이 드러났다. 준케이는 "책을 많이 읽었다. 또 어머니가 글 쓰시는 걸 좋아해서 독후감 쓰는 걸 봐주셨다"고 비법을 말했다.

김지석은 성냥개비 3개를 움직여 올바른 식을 만드는 문제에서 9초 만에 정답을 외쳤다. 김지석의 풀이를 본 타일러는 감격의 물개 박수를 치며 "아름답고 창의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지석은 자신감 있게 풀이에 나섰다. "너무 숫자로 보는 게 아닌 다른 걸로 생각할 수 있다. SOS로 보인다. SOS는 곧 HELP다"라면서 멋진 답을 완성했다. 김지석은 최단시간에 정답을 맞혔다.

준케이 출연에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박진영은 "우리 민준이(준케이) 많이 맞히게 해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또 "많이 보고 있다. 집에서 풀면 많이 맞힌다"고 자랑하며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준케이는 "진영이 형은 몸을 정말 생각한다. 제가 정수기 물 마신다고 했더니 한숨을 쉬며 해양심층수를 마셔야 한다고 충고해줬다"고 폭로했다.

문과생인 준케이가 출연한 만큼 이야기를 활용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바로 스토리배틀 '기승전, 결'이었다.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에 준케이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기부천사가 됐다는 타일러의 맥락없는 엔딩에 뇌섹남들은 항의했다. 또 중간에 전현무는 앞선 내용을 모두 TV 드라마 속 이야기로 만들었고 김지석은 계속 카퍼레이드를 끼워넣었다. 마지막에 하석진이 맥락에 맞는 결말을 내면서 환호를 받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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