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49
스포츠

'이대호 대수비 출장' 시애틀, 홈런 3방에도 CLE에 패배

기사입력 2016.06.10 14:50 / 기사수정 2016.06.10 14: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홈런 3방을 날렸지만,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애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3-5로 패배해 2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날 시애틀은 1회말 로빈슨 카노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초 클리블랜드가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7회 클리블랜드는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로, 시애틀은 애덤 린드의 솔로 홈런으로 각각 한 점을 주고 받으면서 2-2가 됐다.

승부는 8회초에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라자이 데이비스가 볼넷을 골라낸 뒤 타일러 나퀸이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여기제 크리스 지메네스가 투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제이슨 킵니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클리블랜드가 5-2로 리드를 잡았다.

8회말 시애틀은 로빈슨 카노가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한 점을 따라간 뒤 9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지난 5일까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이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전날(9일)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9회초 대수비로 들어가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코디 알렌을 상대한 이대호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