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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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직접 써"…임영웅, 화수분 재능은 어디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3 1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다방면으로 재능을 펼치고 있다. 

22일 임영웅 공식 채널에는 '히어로의 삶, 임영웅 그의 일상을 함께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안무연습 뿐만 아니라 체력 관리를 위한 운동에 이어 연기 도전까지 바쁜 일상을 보냈다. 

임영웅은 "콘서트 전에 안무 연습 빼고는 오늘이 첫날이다. 다 나온 건 아닌데 뒤에 짧게 있는데, 먼저 짠 것들을 조금씩 배우는 거다. 오늘은 과격한 움직임은 아마 없을 거다. 오늘은 숙지만 하는 날이다"라며 이날 안무 연습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안무 따는 데 보통 몇 시간 걸리냐"는 질문에 "몇 시간? 몇 주 걸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쉬운 것들은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Do or Die'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한 달했다. 외우는 데만 한 달, 아직도 익숙해지질 못하고 있다. 머리 터질 것 같았다. 머리채를 쥐어 잡으면서 외웠다"며 남다른 노력과 과정을 밝히기도. 



또한 임영웅은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연기도전에 나선 만큼, 촬영 전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고. 그는 "지난 사극 찍을 때 '연기가 되고 연습을 해놓으면 좋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신곡도 내야 하고 MV도 찍어야 하고 그러던 와중에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더라. 한 번 내가 시나리오를 써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영웅은 "전문 영화감독님께 시나리오 수정을 맡기고 감독님께서 각색을 하셔서 시나리오를 받아봤는데 내 생각보다 좀 너무 디테일하고 많은 연기력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연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기연습을 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임영웅의 신곡 '온기'는 뮤직비디오 이후 드라마틱한 서사와 임영웅의 연기 도전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후 단편 영화로 동시 제작됐으며 추후 공개예정이라는 게 알려지며 한층 기대를 모은 상황. 여기에 임영웅이 직접 시나리오 초안을 집필한 사실이 알리며 이후 공개된 영화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뜨겁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임영웅'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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