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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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득점' 시애틀, 신시내티에 영봉승

기사입력 2016.05.22 08:56 / 기사수정 2016.05.22 08: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이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결승타에 이어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던 이대호는 이날 선발 출장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1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 존 램을 상대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램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3루수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비록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의 홈런이 나오면서 이대호는 이틀 연속 득점 추가에 성공했다.

5회초 9구까지 승부를 펼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가 됐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구티에레즈의 홈런과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이날 경기를 4-0으로 잡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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