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5 11:35 / 기사수정 2016.01.25 13: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터뷰 ②에 이어)‘스타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린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배우가 됐지만, 그 과정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의도하지 않은 공백기와 슬럼프를 경험했다. 이후 연극,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연기자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2013년 10월부터 거의 1년은 놀았어요. 그동안 모았던 돈도 다 썼고, 요새 뭐하냐고 물어보면 할 말도 없었죠. 왜 난 안 써줄까, 일을 못할까 많이 고민했고요. 기상캐스터 이미지 때문인지 오디션 기회도 잘 안 왔어요. 절 직접 보여주는 게 파악하기 쉬울 것 같아 오디션을 보고 싶지만 신인들만 보더라고요. 방송했던 사람인데 왜 보냐는 말을 들었죠. 그래도 무조건 오디션에 임했는데 다 떨어졌어요. 그렇게 공백기를 보냈어요.”
그러던 중 찾아온 작품이 연극 ‘가족입니다’다. 매회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어차피 연극으로 돈을 벌거란 생각은 안 했기 때문에 돈에 대한 생각은 안 했어요. 연극을 통해 소리 지르거나, 울거나 그런 평소 할 수 없었던 연기를 하게 됐어요. 한 번도 같은 배역을 만난 적이 없는데, 매번 느낌이 달라요. ‘가족입니다’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많이 했으니까 이제 졸업해야죠.(웃음) 그래서 이번이 더 중요하고요.”

안혜경의 2016년 목표는 ‘바쁘게 사는 것’이다. 쉬지 않고 바쁘게 일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털어놓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역할이든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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