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22
스포츠

롯데 측 "황재균 포스팅, 본인 의사 듣고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2015.11.24 11:47 / 기사수정 2015.11.24 11: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손아섭(27,롯데)의 포스팅이 무산된 가운데 다음을 기다리고 있는 황재균에게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KBO는 24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손아섭의 포스팅 요청을 공식 허용했다. 당초 황재균과 손아섭이 동시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 요청을 했지만, KBO 규약에 따라 1년에 같은 팀 소속인 선수일 경우 한 명 밖에 해외 진출이 되지 않은 관계로 롯데는 1명의 포스팅 참가 선수를 선정하기 위해 논의 과정을 거쳤다.

개인성적과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롯데는 손아섭의 손을 들어줬고, KBO에 손아섭 포스팅 신청을 했다. KBO는 1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공식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손아섭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구단이 없었고, 이제 기회는 황재균에게 돌아갔다. 황재균은 역시 지난 23일 손아섭과 함께 4주 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들어간 상황이다. 

롯데 관계자는 "현재 손아섭은 응찰이 안된 상태다. 황재균의 경우는 바로 포스팅 신청을 하지 않고 일단 황재균의 의사를 듣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