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측 "김영광, 상황에 깊게 몰입해 오열 연기…스태프들 감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영광의 폭풍 오열이 포착됐다.

14일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측은 얼굴이 눈물 범벅이 된 채 처절한 울음을 쏟아내는 이해성(김영광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해성은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참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두 눈이 붉어진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상대를 향해 재차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해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한 해성의 모습으로, 지난달 11일 경기도 이천의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광은 큐 사인과 함께 추위를 잊을 정도로 뜨거운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받아들일 수 없는 소식에 혼란스런 모습을 시작으로 눈물을 쏟아내며 한 맺힌 절규까지 폭넓은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영광은 눈물 범벅이 된 얼굴을 아랑곳하지 않고 감정을 더욱 끌어올려 폭풍 오열을 터트렸고, 그의 폭발적 연기에 스태프들은 밤 추위도 잊고 촬영에 몰두했다는 후문.

'디데이' 제작진은 "김영광의 오열 연기가 촬영을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 만큼 애처로웠다. 김영광은 이해성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처절한 절규를 쏟아냈다"며 "오케이 사인 후에도 터져 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에 깊게 몰입해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데이'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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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