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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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CHC전 5타수 1안타… PIT 연장 패

기사입력 2015.09.17 12:38 / 기사수정 2015.09.17 12: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안타 한 개를 추가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컵스의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트의 96마일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닐 워커가 병살타를 때려 득점에는 실패했다.

첫 타석 안타를 뽑아냈지만 두번째 타석부터는 침묵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2사 상황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2-2로 맞선 연장 10회 강정호는 바뀐 컵스의 세번째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의 96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좌익수 직선타가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3으로 뒤집힌 연장 12회 2사 1루 상황에서 강정호에게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졌다.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헥터 론돈의 공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결국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5타수 1안타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에서 2할8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PF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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