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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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17일 만에 선발 복귀…이정식 첫 선발

기사입력 2015.09.16 17:48 / 기사수정 2015.09.16 17:50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1번타자' 구자욱(22,삼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정식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16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외야수 최민구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구자욱을 콜업했다.

이날 등록된 구자욱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LG전 이후 17일 만의 선발 복귀. 구자욱의 합류로 라인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던 류중일 감독은 전날 타구에 손을 맞았던 최형우의 상태를 보고 라인업을 구상하겠다고 전했고, 최형우의 상태가 괜찮아 결국 채태인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포수로는 이정식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이)지영이는 무릎이 안좋다고 한다. 앉았다 일어서는 게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정식은 올시즌 대타, 대수비로만 세 경기에 나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타일러 클로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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