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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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 조재현에 독설+물세례 "꺼져"

기사입력 2015.07.15 22:29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윤아가 조재현에게 독설에 물세례까지 퍼부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회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정치 진출을 노리는 기업가(조재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업가는 최인경에게 의원 뱃지를 들고 "세상에 이만한 완장이 없더라. 이거 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했다. 최인경은 "그러려면 회장님의 이미지를 세탁해야 한다. 정리 해고된 사원들 끌어안아라"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기업가는 "사업 망하라는 거냐"며 발끈하고는 마침 법정에서 자신이 승소했다는 메시지가 도착하자 최인경에게 보여줬다. 최인경은 기업가가 정리 해고된 사원들의 복직을 거부하자 "다른 컨설턴트 찾아가봐라"라고 응수했다.

기업가는 "선거 안 도와줘도 되니까 여당 공천만 받게 도와 달라. 청와대에 계셨던 거 안다. 정무수석하고 자리만 내 달라. 큰 거 챙겨왔다. 정치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미리 준비한 뇌물을 만지작거렸다.

최인경은 지금까지의 대화가 녹음된 녹음기의 존재를 보여주며 기업가를 향해 "지금 당장 여의도에서 꺼져 버려. 이 나쁜 자식아"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물세례까지 퍼붓고는 "이건 인센티브. 정치는 이렇게 하는 거죠. 아주 투명하게"라고 말하며 통쾌해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윤아, 조재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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