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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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칸타타1R, '보기 프리' 양수진 7언더파 단독선두

기사입력 2015.06.05 17:43 / 기사수정 2015.06.05 17: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양수진(24,파리게이츠)이 시즌 1라운드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양수진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6161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 5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양수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시즌 최고의 스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시즌 양수진의 최고 성적은 지난 삼천리오픈과 두산매치플레이에서 기록한 17위였다. 삼천리 1라운드에선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었다.

양수진은 이글 1개를 포함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칼 같은 아이언 샷으로 침착하게 핀을 공략하며 버디를 쌓아 나갔고 마지막 18(파5)번홀 버디까지 낚아채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에는 역시 이글 1개를 포함해 6타를 줄인 박성현이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3위에는 5언더파 장수화가 위치했다.

지난 E1채리티오픈 우승자 이정민은 4타를 줄이며 김민선5, 이정은5 등과 함께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대회 결막염으로 결장했던 고진영은 허윤경, 박결 등과 함께 이븐파 공동 3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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