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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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류중일 감독 "차우찬, 최고의 피칭했다"

기사입력 2015.05.29 21: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2) 감독이 투타 조화를 이룬 선수들의 활약에 흐뭇해 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이 8이닝 1실점 3피안타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챙겼고, 마무리 투수 임창용도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도 최형우, 나바로가 6번째 동반 홈런을 기록했고, 김상수까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점수를 냈다. 이후 8회 박한이가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 3루타를 때려내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삼성쪽으로 가지고 왔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29승째를 챙겼고 2연패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강약 조절이 좋았고, 포수 이흥련의 리드도 훌륭했다. 마무리 임창용도 잘 막아줬다. 홈런 3방으로 점수를 낸 뒤 추가 한점이 아쉬웠는데 박한이의 8회 1타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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