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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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 KIA전 5⅔이닝 2실점…2승은 다음으로

기사입력 2015.04.25 18:48 / 기사수정 2015.04.25 18: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진야곱(26,두산)이 승리는 미뤄졌지만 호투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진야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잠실 넥센전에서 첫 선발승을 거둔 이후 두차례 구원 등판에 나섰던 진야곱은 이날 개인 한경기 최다 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견제사로 잡아낸 진야곱은 한층 가뿐히 투구에 나섰다. 강한울을 삼진으로, 브렛 필을 땅볼로 처리했고, 2회 첫타자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흔들린 진야곱은 김다원의 볼넷 이후 박기남, 차일목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호신, 김호령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2회 2실점 한 이후 3회에도 필의 타구가 좌익수 김현수 앞에 떨어지는 단타가 됐으나 나지완, 이범호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다원의 볼넷 이후 박기남, 차일목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최주환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1아웃 이후 강한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필과 나지완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진 진야곱은 6회 이범호를 유격수 땅볼로, 김다원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한 후 마운드를 물러났다. 2-2 동점 상황이라 '노 디시전'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진야곱 ⓒ 두산 베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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