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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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격렬한 항의로 시즌 1호 퇴장

기사입력 2015.04.15 21:01 / 기사수정 2015.04.15 21:0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격렬한 항의로 경기 도중 퇴장당했다. 시즌 1호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을 가졌다. 항의 상황은 7회초에 나왔다. 정의윤이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로 문선재가 나왔다. 이후 문선재가 도루 시도 때 런다운에 걸렸지만, 재치있는 플레이로 2루에서 태그를 피했다. 결과는 세이프.

하지만 판정에 불복한 김기태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섰다. 김기태 감독은 직접 2루에 드러누우며 3피트(0.91M) 룰을 토대로 어필했다.

언성을 높이며 의견을 주고 받았던 김기태 감독과 심판진의 격론이 길어졌고, 결국 김기태 감독의 퇴장이 선언됐다. 올 시즌 첫 번째 감독 퇴장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잠실,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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