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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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이정협, 우선 범위는 제주 전지훈련

기사입력 2015.03.04 13:48 / 기사수정 2015.03.04 16:4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3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새로운 얼굴을 찾아 다시 나선다. 콕 집어 어느 선수를 지목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우선되는 범위는 지난해 12월 제주전지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스페인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등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뗀다.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2기 발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를 비롯해 국내리그, 해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폭넓게 살펴보고 선수들을 소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함께 훈련했던 선수들도 유심히 보겠다는 뜻을 보였다.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은 국내, 아시아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을 불러 모아 훈련을 진행한 바 있었다. 당시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정협 등은 최종명단에 선발돼 아시안컵에도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 지켜봤던 선수들이 있었고 이는 당시 훈련의 큰 성과였다"면서 "해당 선수들을 리그 경기를 통해 계속 점검할 생각이고 선수를 발탁할 때 나이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나이가 비교적 어린 신예 선수들에 대해서도 대표팀의 문을 활짝 열어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정협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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