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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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도 방귀만 "아들·딸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줘서 기쁘다"

기사입력 2014.09.21 20:4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아들과 딸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줘 기쁘다."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주라코빌로프 나브루즈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종일관 공격 위주의 경기를 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방귀만을 8강에서 꺾은 아키모토 히로유키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방귀만은 "먼저 이런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따서 기분 좋다.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는데, 아빠로써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1983년생으로 한국 대표팀 최연장자인 그는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목표는 리우 올림픽이다. 체력이 된다면 끝까지 해보겠다. 아직 (올림픽까지)시간 많이 남은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 이번 메달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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